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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관광재단, 베트남 꽝닌성과 관광·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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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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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순창군의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발효관광재단은 28일 베트남 북부 경제중심지 꽝닌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관광·문화·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베트남 꽝닌성을 방문해 응웬 람 응웬(Nguyen Lam Nguyen) 꽝닌성 관광청 부처장, 짠티히엔(Tran Thi Hien) 꽝닌성 관광협회 부회장을 만나 양 지역의 관광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의 대상인 꽝닌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를 보유한 곳으로 2024년에만 19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의 핵심 관광 거점이다.리니지2M 5주년

특히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어, 순창의 전통 발효문화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지역은 앞으로 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문화·교육 등의 교류는 물론 지역 간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창발효관광재단은 30일 베트남 국립음악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베트남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꽝닌성 관광청 관계자들에게 순창을 알릴 예정이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지역 간 관광·문화·교육·경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꽝닌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전통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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